<손중열, 김길수 의원>
남원시의회가 지역 문화유산 보존 및 전통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손중열, 김길수 의원이 공동 발의한 ‘남원시 무형유산 전승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손중열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전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먼저 ‘남원시 무형유산 전승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남원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무형유산 전승을 위한 강좌 개설 및 운영, 재정 지원 등을 통해 무형유산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는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향유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 전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역 전통기술의 맥을 잇고 세대 간 단절을 막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전통기술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장인’으로 선정해 이들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전통문화 계승 및 전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두 조례의 통과는 남원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남원시가 이 조례들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유산 보존 및 전통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