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남원경찰서는 지난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남원시 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남원시 치안협의회는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민·관·경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경식 시장과 김우석 경찰서장, 그리고 시 관계자, 경찰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30일부터 진행되는 춘향제의 안전 관리 및 치안 유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춘향제 기간 동안 예상되는 교통 혼잡 및 안전 문제에 대비해 경찰서와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행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경식 시장은 “춘향제는 남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인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축제 기간 중 교통 관리, 질서 유지, 범죄 예방 등 모든 영역에서 경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우석 서장은 “춘향제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가용 가능한 경찰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빈틈없는 치안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남원시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여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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