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14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며,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손중열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공모사업을 포함한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점검하며, 남원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민생 회복에 꼭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중열 위원장은 사업 예산편성에 있어 시내권 외에 읍면지역에도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주문하고, 경찰학교, 경찰수련원, 글로컬캠퍼스 등 기관유치도 중요하겠지만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안락한 미세한 정책들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오창숙 부위원장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지원사업은 고독사 예방 차원의 사업으로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줄 것과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 관련 고학력자들이 많은데 단순 노무를 많이 했다며 맞춤형 지원사업이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되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길수 위원은 경찰학교 유치와 경찰수련원 신축 공모사업을 동시 진행함에 있어 모두 성사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하고, 전반기 용역비 사용현황을 점검하며 사업의 준비과정에서부터 면밀히 분석하여 용역비 사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전했다.
▲오동환 위원은 농특산물 홍보와 관광 홍보 추진계획, 그리고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전천후 다목적실 건립에 대한 상세한 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주문하고, 소리판으로 재생하는 남원풍류 사업 관련하여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달라고 독려했다.
▲김정현 위원은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 관련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하고, 공공빅데이터 분석과제 공모사업 관련하여 벼 재배면적 감축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 분석은 우리 지역민들도 관심이 많은 사항이니 제대로 된 빅데이터 분석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강인식 위원은 국가예산 발굴 시 하드웨어나 스마트 쪽으로 치중된 부분이 많은데 민생 관련 국가예산을 찾아서 발굴해 달라고 강조하고, 지적재조사 사업은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선 위원은 시각장애인 점자지도 관련하여 시각장애인연합회 산하 지역별 지회에 고루 배포될 수 있도록 홍보를 촉구하고, 스마트 복지안전 플랫폼 구축 사업 관련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은 사용 연령대를 고려해 그 필요성을 더 면밀히 살펴서 앱 개발을 해달라고 밝혔다.
이번 제272회 임시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16일까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청취와 일반안건 심사를 마치고, 17일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 처리에 나선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