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6일 김철수 전 남원경찰서장, 김남주 전 7733 부대장, 윤성호 전 7733부대 3대대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명예시민증은 2005년 제정된 '남원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에 따라 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9명이 선정됐다.
이번에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대상자를 보면 김철수 前 남원경찰서장은 제94회 춘향제 및 세계드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남원경찰수련원 유치에 기여했다.
김남주 전 육군 7733부대장은 부대 내 복무장병들의 남원시 전입을 추진하여 누리시민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고, 윤성호 전 육군 7733부대장은 관내 민·관·군·경·소방 협력 체제를 발전시켜 재난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강력한 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등 세명모두 시의 발전에 헌신했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시정관련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하거나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며 관내 소재하는 공공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명예시민증은 남원시민이 드리는 영원한 시민의 증표라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수여자들은 "남원시의 명예시민으로 선정해주신 시민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변함없이 남원과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남원시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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