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국토부 주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남원시는 이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배송, 레저스포츠, 행정서비스 등의 사업모델 실증 및 드론 서비스 제공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올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정책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활용 모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국내 우수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민선식 부시장이 인천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열린 발표회에 직접 참석해 남원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구체적 과제를 제시,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실증 세부과제는 △K-드론 배송 표준안에 따른 남원형 드론배송 체계 구축 △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개최 등으로 항공안전기술원의 서류 및 발표평가 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경식 시장은 “그동안은 남원의 드론산업 기반을 구축했다면 올 한 해는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일상생활 속 드론 서비스 활성화, 지속 가능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 등 드론으로 피어나는 남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를 주축으로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와 첨단 드론 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남원 국제드론제전을 통해 국내 드론산업의 선도주자로서 첨단 미래축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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