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7일 상수도사업소와 환경사업소를 통합해 ‘남원시 상하수도사업소’로 직제를 개편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상수도 및 하수도 관련 사업의 계획 수립, 예산 편성, 사업 추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출범한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도 부문에서 △수도검침 시스템 및 노후 계량기 현대화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상수도 시설 확충 △미급수 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확대 △상수도 유수율 제고 △마을 상수도 유지관리 △수돗물 수질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하수도 부문에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관리 △하수관거 정비 사업 △위탁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 지도·감독 △오수처리시설 설치 신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강자청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사업소와 환경사업소를 통합 운영함에 따라 시민들이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상하수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편된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행정팀, 급수시설팀, 상수도시설팀, 하수시설팀, 하수처리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총 47명의 인력이 남원시 상하수도 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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