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률이 사흘 만에 70%를 돌파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이 지급된 가운데 지급률 70.4%(22일 현재)를 돌파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흘 동안 전체 대상자 7만6801명 중 5만4068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최경식 시장은 지원금 신청 첫날 주민 수가 가장 많은 도통동, 향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담 창구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창구 위치와 동선, 상담과정 등을 꼼꼼히 살피며 “설 명절 이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고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민생안정지원금 선불카드 지급은 2월21일까지다. 6월30일까지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남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소비 진작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전통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최 시장도 23일 인월시장을 시작으로 24일 용남시장, 남원공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직접 장을 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을 최우선으로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