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 시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민생안정지원금은 이날부터 2월21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5부제(요일제)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세대주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5부제(요일제)는 출생연도 끝자리로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 금요일 5·0이다. 지원금은 오는 6월30일까지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지원금은 2024년 12월31일 기준 남원시에 주소를 둔 총 7만6801명(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에게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전 빠른 지급을 위해 읍면동 자체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남원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해 1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할인율은 10%에서 15%로 상향 추진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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