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염봉섭 위원장과 위원들은 제270회 임시회에서 남원시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시민목소리를 반영한 다각적인 해결책 마련에 주력했다.
염봉섭 위원장은 눈꽃축제 현장에서 운봉 지역 특산물 판매 활성화 방안과 공설시장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농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정확한 실태 조사를 요청했다.
이숙자 부위원장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만남 프로그램’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 시 기존 시설물 활용을 제안하는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소태수 위원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시 지역 농업인 우선 입주를 주장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폐기 농기계 공매 가격 상한선 설정을 제안했다.
윤지홍 위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화 상품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코스메틱 비즈센터 지원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이기열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의 사업량 확대와 요천 경비행장 점용 기간 만료에 대한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김한수 위원은 강소기업 유치와 일반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명숙 위원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추진 시 생계형 지원 대상 우선 배정과 바이오산업연구원의 시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270회 임시회는 1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마치고 15일 폐회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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