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3일 ‘남원 愛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남원 愛 명예의 전당’은 남원고향사랑기부제와 준향장학재단 후원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시는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며 남원에 뜻 깊은 후원을 지속해 온 기부자 20여명을 13일 초청해 기부금 사용 경과를 보고한 뒤 제막식과 명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부자들은 “기부금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에 잘 사용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매우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고향 남원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시장도 이날 “남원시도 기부자분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살기 좋은 도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원시는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의 이름 또는 기관‧단체 명칭을 황금빛 헌액판에 새겨 보존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남원시청 행정지원과(063-620-6097))로 하면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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