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시의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에 주력하고, 소중한 재원 낭비 방지와 취약계층 지원"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남원시의회 의장 김영태입니다.
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청뱀의 해를 맞아 지혜롭고 도약을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풍요로운 한 해,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지난 2024년,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
돌이켜보면 힘들지 않았던 해가 없지만, 고환율·고금리·고물가라는 3고의 경제 한파가 지속되며, 나라 안팎으로 굵직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우리 시민들의 고통이 깊어진 한 해였습니다.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고 2025년을 맞이하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새해의 시작은 새로운 기회, 새로운 희망을 의미합니다.
저를 비롯한 16명의 의원 모두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힘쓰겠습니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와 계속되는 경기 불황의 여파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시는 세수 감소로 인해 그 어느해보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시민을 위해 사용돼야 할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으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2025년 새해에도 남원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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