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30일 시청 강당에서 ‘2024년 남원시 시정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직원들과 한 해의 주요 성과와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간 소통 강화와 부서별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재확인을 통해 남원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발표는 ▲국가기관 유치 ▲체류형 문화관광 거점 도약 ▲신성장산업 육성 ▲미래농업 경쟁력 확보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축 ▲정주환경 개선 등 6개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4년 남원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선정과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유치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과 지리산 남원 에코촌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신성장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드론, 바이오산업, 곤충 거점단지 조성 사업 등이 보고되며 미래 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 농촌협약 공모 선정 등의 성과가 발표됐다.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1일 1가구 방문 소통 행정, 스마트 경로당 활용 비대면 진료 추진, 복지안전 119앱 개발 등이 이뤄졌다. 정주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등의 성과가 소개됐다.
최경식 시장은 “2024년은 모든 직원의 협력으로 남원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한 해였다”며 “2025년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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