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전북자치도가 실시한 '2024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자치단체를 세수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지방세징수율과 공매실적 등 8개 지표를 종합해 이뤄졌다.
남원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반기 일제정리기간동안 차별화된 채권압류 및 추심을 확대하며, 체납차량 번호판영치와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장기체납으로 방치된 집합건물인 지리산하이츠콘도를 매각하는 성과를 올리며, B그룹에 속한 남원시는 특별조정교부금 2,4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부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맞춤형 체납처분을 통해 납세자 보호와 징수실적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지방세 징수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체납액 감소와 관련된 전략이 효과적이었음을 입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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