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자기 계발 및 복리후생 확대를 위해 특별 휴가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 ‘휴가’ 3일 신설, △생일 또는 결혼기념일(양자택일) ‘기념일 휴가’ 1일 신설 등이다.
자녀 보육 휴가도 5세 이하에서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로 변경해 자녀에 대한 돌봄 지원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낮은 보수와 경직된 조직문화, 그리고 악성 민원인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새내기 공무원뿐만 아니라 경력직 공무원도 공직을 떠나는 일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시는 근무하기 좋은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에 남원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를 개정, 공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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