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마무리했다.
남원시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원시청 1층 강당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해 시민들의 고충 상담 및 해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전문 조사관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14개 분야 상담반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고 현장에서 당사자 간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 민원 상담 서비스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는 행정, 농림산업, 사회복지, 주택건축, 교통·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7건의 고충 민원 상담이 이뤄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상담 내용 중 단순문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복잡하거나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처리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가 됐다”며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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