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시설원예 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는 스마트농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농업 기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원예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지원 사업 등 9개 분야에 대한 내년도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 등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시는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라 내년 예산에 11억8300만원의 국·도비 예산을 추가로 배정받았다.
시는 추가 예산 배정을 통해 스마트팜에 대한 농업인 지원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60㏊ 규모의 농생명 선도지구 내의 청년창업·임대방식 스마트팜과 미래농업 복합 문화공간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김연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평가는 스마트농업을 바라는 농업인들이 남원시에서 기반 마련이 가능하다는 저력과 희망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중심 도시로 우리 시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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