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72%를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60%를 초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비전으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일하고 싶은 창조도시 상생하는 지역경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6차산업 선도도시 ▲함께하는 나눔복지 밝은 미래교육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 등 6개 분야 41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글로벌 융복합 교육기관 유치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농생명바이오산업 ▲인재학당 건립 및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학당 유치 등 23개 사업을 정상 추진 중이며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 ▲연중 스포츠 대회 개최로 스포츠 명품 도시 도약 ▲공동주택 지원사업 확대 등 18개 사업은 이미 완료한 상태다.
특히 '글로벌 융복합 교육기관 유치'는 전북대 남원글로컬 캠퍼스 설립을 통해 서남대 폐교로 지역사회가 겪은 상실감을 해소하고 청년 및 외국인 유학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공약이다.
올해 3월 구 서남대학교 남원캠퍼스 부지 매입, 남원글로컬캠퍼스 환경정비 등 2027년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또 '미래 신성장산업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남원을 드론레저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남원시 핵심 공약사업이다.
지난해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되어 올해 10월 드론 이착륙장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2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농생명바이오산업 분야에서는 올해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50억원을 확보하는 등 신성장산업의 기반이 강화됐다.
최경식 시장은 "내년에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공약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변화하는 남원의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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