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국도비 포함 38억원을 투입해 시보건소 증축-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증축사업을 통해 상시 감염병 대응체계와 일상 속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증축 사업은 2023년에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 공모를 신청하여 증축 사업이 확정됐다.
사업 기간은 내년 4월까지이며 전체면적 723.73㎡(219평) 지상 2~3층 수직증축으로 승강기 신설, 1층 진료실, 예방접종실,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등 확장 배치할 계획이다.
안전한 공사를 추진하고자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소내 가설울타리를 설치하여 출입로를 안전하게 확보하고 있다. 공간이 협소해짐에 따라 보건소 앞 축협 예정부지 공터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직원 홀짝제를 운용하여 민원인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민원인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우선 12월부터 1층 주 사업실(민원실, 예방접종실, 진료실 등)은 보건소 옆 건물 남원시 평생학습관(요천로 1283) 1층 강당으로 옮겨 운영된다.
또한 죽항동 소재 남원시 이음센터를 대관해 재활치료 이용자 프로그램인 재활운동실을 운영하여 기존의 진료 서비스 등을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 할 계획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앞으로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해 공사 기간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새롭게 변화될 보건소가 지역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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