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6일과 7일 2일에 걸쳐 2026~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민선식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발굴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국‧소별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에 열린 1차 발굴 보고회 이후 선제적 사업 발굴을 위해 조속히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부 정책 기조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지역산업 체질개선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구축 등 남원의 성장발전을 견인할 신규사업 발굴을 목표로 총 33건(총사업비 1,694억원 규모)의 사업이 보고됐다.
주요 사업은 △공공주택 개발 프로젝트(300억), △남원, 가야고분군 국가유산 미디어 아트 사업(40억), △지리산 에코 캠프 조성사업(100억), △남원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100억), △남계지구 배수개선사업(83억),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디지털 전시관 구축(60억), △남원 쌍교지구 우수저류지 설치사업(254억) 등이다.
시는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굴사업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 논리 보강을 통한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정치권과 유기적 시스템을 구축해 중앙부처 예산 반영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민선식 부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정부의 세손 결손으로 국가예산 사업이 축소되는 등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선8기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사업의 타당성, 필요성 등 철저한 논리개발과 함께 정부정책에 부합하면서 지역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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