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단계 총력대응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경식 시장이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국회 협력기반을 다지고자 지난 4일부터 연속 국회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수결손이 예상됨에 따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발품행정을 통해 최대한의 예산을 확보해 내겠다는 각오다.
최경식 시장은 이 기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정 위원장과 박수민 의원, 윤준병 의원, 허성무 의원, 김영환 의원, 안도걸 의원, 신영대 의원 등 예결위원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위원장 등을 차례로 만나 남원시의 주요 국비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장비비 지원사업 ▲생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소아 야간 휴일 진료 시범운영 ▲도자전시관 건립 등 지방소멸위기 대응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들이다.
이어 안호영 의원, 이춘석 의원, 김윤덕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과 김대식 의원, 송석준 의원 등 국민의힘 호남동행 의원을 비롯해 강경숙 의원, 오세희 의원 등 지역 연고 의원들과도 만나 오는 13일 열리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국회 대토론회'의 관심과 지원,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대적 치안 이슈 증가에 따라 경찰 교육시스템의 확장과 새로운 교육시설 설립을 위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필요성을 알리고, 남원시가 대상지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남원시의 객관적인 우위성을 기반으로 여야 구분 없이 한 분이라도 더 만나 지지와 협력을 건의하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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