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예방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남원시는 5일 민선식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재난 예방과 주민 복리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10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된 사업은 ▲시립김병종미술관 수장고 조성 사업(12억원) ▲율치소하천 정비사업(9억원) ▲산내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8억원) ▲지능형 산불감시 및 스마트관제 시스템 구축사업(10억원) ▲ 재해위험저수지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사업(9억원) 등 총 81억원 규모다.
남원시는 이들 사업이 재해재난 예방과 시민 생활 불편 해소 등 시급성과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 특별교부세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민선식 부시장은 “남원시는 하반기 보통교부세 감액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교부세를 비롯해 국가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확보를 위해 정치권, 중앙부처,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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