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트로트 가수 배아현, 개그맨 조래훈 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스트롯3’ 준우승 출신 가수 배아현 씨는 이날 남원시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쾌척했다.
배아현 씨는 “사랑하는 어머니의 고향인 남원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모인 기부금이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인재 양성 등 좋은 사업에 쓰인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고향에 관심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홍보대사에 재위촉 된 조래훈 씨는 KBS 31기 공채 개그맨이다. KBS 개그콘서트, EBS 뭐든지 해결단, 국방FM 조갑경의 오늘도 좋은 날, CBS 올포원, tvN 드마라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 다양한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KBS 개그콘서트, JTV전주방송 가보리 시즌3 등에 출연 중이고 각종 축제 MC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 홍보대사에 위촉되신 두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특별히 고향사랑기부까지 동참해 줘 더욱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3년간 남원 알리미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미래인재(중학생) 글로벌 해외영어 캠프 지원사업,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자체 특정 사업에 기부하는 ‘지정 기부제도’를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복지 증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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