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최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남원시가 지방소멸대응 시책 사업과 지역축제 글로벌화 등 탁월한 시정운영으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행정안전부 소관 비영리법인단체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펼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의원, 민간인 등 6개 부문 44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 문화축제인 '춘향제'의 정체성을 확립해 글로벌 축제 경쟁력 강화를 통한 K-패션, K-푸드, K-아트 등 대중화를 선도했다.
또 지난 2017년 폐교된 서남대학교를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로 재탄생시켜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남원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서는 출생부터 대학까지 생애주기별 교육시스템을 완성해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민선 8기 대표 시책으로 읍면동장이 매일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만나며 고독사 방지 등에 나섬으로써 지자체 고독사 예방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남원 대표음식 개발, 남원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방식 개선, 민선 8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최우수(SA) 등급 획득 등도 남원시의 각광받는 우수시책이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남원시와 최경식 시장에 대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특화형 재생사업과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연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정책 수립은 물론 종합발전계획을 기반으로 미래발전 대응정책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변화된 정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 공적을 인정했다"고 평가했다.
최경식 시장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남원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시책을 개발해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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