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9일 한일장신대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시는 지난 2018년 서남대학교가 폐교됨에 따라 지역 내 대학이 사라지면서 젊은 세대의 봉사가 침체돼, 봉사를 활성화하고자 상호협력에 나선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과 배성찬 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기관 간 상호 협력·지원 △대학 자원봉사센터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관학 연계 자원봉사의 우수 사례 발굴·보급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 자원봉사 교류·협력 첫 행보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에서 시작된다. 100여명의 한일장신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주대, 광주대 등 전국 여러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을 찾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문화공연 등 다양한 전공을 살려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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