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7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연휴 중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또 최근 고유가, 고금리 정책이 지속되면서 소비가 감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석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남원사랑 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 구매도 장려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추석절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농수축산물 20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 민관 합동 단속반을 가동해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반도 운영, 터미널 등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하고 공영주차장을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쾌적하고 정겨운 추석명절을 위해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생활쓰레기 수거를 위한 청소민원 처리반 및 특별상황반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 봉사활동 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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