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열고,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규제혁신, 민원해결, 공공서비스 질 향상 등의 성과를 창출하거나 성과 달성을 위한 노력이 인정되는 공무원이다.
시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왔다.
시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1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시민 직원들의 온라인 투표와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보절면 이수규 주무관의 ‘흙집에서 새 희망이 피어나다’가 선정됐다. 반파된 흙집에서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새로운 거주공간을 지원한 내용이다.
EBS 방송사례 지원사업을 신청해 후원금 2,523만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사회공헌 무료 측량, 건축사무소 무료 설계 등을 지원 받아 사업 진행에 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 업무를 수행했다.
우수 사례는 ▲새로운 방식으로 정책홍보를 구현한 ‘2024 춘향제 프레스데이+보이는 이동스튜디오’(홍보전산과 최가희 주무관) ▲만복사지 사역 복원 및 문화유산 역사성을 확보한 ‘만복사지 관통도로 폐도’(문화예술과 백옥종 주무관)가 선정됐다.
또한 ▲체류형 관광지로서 남원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은 ‘관광특화 브랜드 월광포차 개발·운영’(관광과 진종흔 팀장) ▲상수관로 도면 새올 업데이트로 복합민원 회신기간 단축(상수도사업소 은현귀 팀장) ▲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조사로 행정력 절감(원예산업과 윤영민 팀장)이 각각 선정됐다.
민선식 위원장(부시장)은 “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이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남원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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