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등록 생활인구 10만명’ 유치를 선포한지 1년여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6월 ‘등록 생활인구 10만명’ 유치 선포 후 9월부터 생활인구 정책 고객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생활인구 정책알림 서비스’를 개통했다.
같은해 11월부터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해 왔다. 시청 내에는 전담부서(생활인구TF팀)를 설치하고 관련 조례도 제정했다.
1년간의 유치 노력으로 남원시는 등록 생활인구 10만명을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등록 생활인구 10만 번째 주인공은 서울 거주 신창용씨(60대·9월11일 기준)로 나타났다. 신씨는 이날 남원시로부터 축하의 꽃다발과 남원사랑사랑품권 30만원을 선물로 받았다.
남원시는 지역과의 지속적 관계 형성과 재방문을 위한 여러 할인·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남원누리민제도’를 시행해 등록 생활인구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누구나 주소지에 상관없이 남원누리시민이 되면 관광지, 식당, 카페 등 가맹점을 이용할 때 19만원 이상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며 “많은 분들이 우리 남원시의 생활인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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