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5년 생활인구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남원누리시민제도'를 시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남원누리시민제도는 지난 2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등록한 사람이나 자매결연 체결 도시 주민, 남원사랑상품권 발급 증표를 받은 사람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지리산허브밸리,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 무료입장 등 공공시설 입장료로 19만원 이상의 할인이 주어진다. 남원누리시민가맹점으로 등록된 음식점, 커피숍 등을 이용 시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남원의 축제나 이벤트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인구 정책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남원누리시민증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발급하거나 공공시설 및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이용해 즉시 발급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생활인구를 유치하기 위해선 지역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재방문이 중요하다”며 “남원누리시민이 남원의 역사·문화와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지역 활력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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