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월락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도비 205억원 등 총 351억원을 들여 낡은 정수시설을 전면 개량하고 자동 설비 및 제어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시는 다음 단계로 2029년까지 444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하는 상수도 정비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리산권역 인월, 아영, 산내 지역 총 19개 마을에 상수관로 35km를 부설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까지 완료되면 시민에게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