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남원시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경식 시장이 2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문화와 미래산업의 도시 남원' 구현을 위한 핵심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최 시장의 기회재정부행은 특히 일주일 전부터 거듭되고 있다.
부처 예산안에 일부 및 미반영된 내년도 정부예산이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 최경식 시장의 기획재정부 방문은 최근 일주일 사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는 앞서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회에 이날 예산실장을 만나 남원시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예산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행정안전부에도 방문해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최경식 시장은 "내년에도 정부의 건전재정 예산운용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국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남원시의 사업추진 의지가 충분히 전달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다닐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와 미래산업의 도시 남원의 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예산삭감 방지와 추가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안 제출 이후 국회단계까지 전 직원들과 함께 행정력을 집중, 국비를 확보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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