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는 26일 제266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전반기 남원시의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전반기 2년간 의회는 136건의 조례 제·개정건을 의원 발의에 이어 82회의 5분 자유발언과 7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남원시의 정책을 점검했다.
또 제266회 정례회에서도 17건의 의원발의 조례와 7회의 5분 발언, 1회의 시정질문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이 계속되며 제9대 전반기 남원시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날 열린 3차 본회의에서는 윤지홍 의원, 강인식 의원, 김길수 의원, 이숙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남원시 아동·청소년 부모의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안', '남원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조례안','남원시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남원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안'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안건을 포함해 28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2023 회계연도 남원시 결산·예비비 지출·기금 결산 승인안에 대하여 2건의 시정과 1건의 제도개선을 요구하며 남원시 집행부의 업무 처리에 대한 견제·감시가 이어졌다.
아울러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한 '이장·통장 활동보상금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평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그동안 의회를 이끌어 가는데 원동력이 되어주시고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님,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은 2년 동안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의 행복과 소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67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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