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김정현 의원이 20일 시정질문을 통해 '남원시의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촉구했다.
김정현 의원은 제2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원시 공유재산 관리운영의 규범과 원칙을 정립할 것과, 공제보험의 관리 운영실태 등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유재산의 관리와 운영주체, 재산관리·운영을 통한 혜택은 결국 주민에게 돌아간다”고 들고 “지방자치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공 재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런데도 “남원시는 매년 행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우선 △공유재산의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지 △매년 실태조사는 하고 있는지 △신속한 인적·물적 손해를 보장하기 위해 매년 손해보험이나 공제에 가입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담당 공무원에 대한 업무연찬이나 교육은 제때 이뤄지고 있는지 △재난으로 인한 피해 예방차원의 중장기적인 방안은 있는지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최경식 시장은 “시민과 상생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유재산을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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