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2024년도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을 청취했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정현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사업추진에 있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의 장기적인 발전과 활기를 불어넣을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먼저 김정현 위원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책정 기준이 2단계로 축소되는 상황에 대한 대책을 묻고 관광객 유입을 위해 남원시 홍보 영상에 민간단체가 주최하는 행사들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강인식 부위원장은 국립의전원 관련해 남원시가 국회와 협력해서 국립의전원 남원 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줄 것과 전통시장이 피폐해가는 상황을 타개할 콘텐츠 개발에 대해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중열 위원은 자원봉사센터는 고용이 안정돼야 질 높은 봉사가 제공된다고 말하고 남원문화재단 설립이 늦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립농악단과 국악단의 운영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길수 위원은 주민참여 예산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건들이 선정기준에 부합됐는지 심도있게 검토할 것과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물에 대한 향후 상품화 및 활용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동환 위원은 전북대 남원 캠퍼스 추진과 관련해 가축 유전자 시험장 부지 교환을 위해 기재부와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지 묻고 지적 재조사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미선 위원은 생활인구 유입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서에 국한하지 말고 적극 활용할 것과 가야고분군 홍보관 건립사업은 콘텐츠 개발 용역 시행의 마무리 시점과 주민 참여방안이 담겨 있는지 점검했다.
오창숙 위원은 해외도시 교류가 축제성 행사방문에 그치지 않고 기술교류, 인재교류 등의 시도를 해줄 것과 디지털리더스클럽 운영은 양성과정에서 나아가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이번 남원시의회 제266회 정례회는 2024년도 업무추진 실적 및 계획 보고와 함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일반안건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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