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4일 시청 강당에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악성·특이민원 증가에 따른 효율적·체계적 대응 방안 공유와 고충 민원 업무처리 역량 증진을 통한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스마트한 민원 응대 스킬 ▲사례별 특이민원 대응방안 ▲ 민원 응대 감정관리법 등으로 상황별 특이민원 대응 능력 높이기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순택 부시장은 “특이민원은 일정수준을 넘어가면, 더 이상 민원이 아니고 위법행위이다. 특이민원 발생 시 부서장의 강한 의지가 있어야, 피해 직원들도 용기 있게 대응 해 나갈 수 있다”며 특이민원 발생 시 부서장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특이민원 대응 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인 위법행위 법적 대응 전담 부서 지정, 웨어러블캠 등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및 피해공무원 심리상담과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읍면동 순회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시행을 통해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안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통해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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