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가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하기 위해 남원형 전통시장 모델 발굴에 나섰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전통시장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강인식)는 지난 2일 남원공설시장 상인회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인 함평천지시장, 고흥전통시장, 광양5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벤치마킹 했다.
강인식 대표 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이숙자·한명숙 의원과 남원공설시장 상인회(회장 김성자) 등은 이날 먼저 함평천지시장을 방문해 시설현대화 과정과 상인회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이어 고흥전통시장을 찾아 숯불 생선구이를 활용한 먹거리 중심의 특화형 시장모델을 관심 있게 들여다봤다.
또 광양5일시장에서는 지난해 매주 토요일 ‘아리아리 플리마켓’을 운영했던 사례를 분석해 남원형 전통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단했다.
강인식 대표의원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남원시의회, 남원시, 그리고 상인회가 함께 시장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도출해 관내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깊은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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