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31일 민원담당 공무원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전 부서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힐링교육은 폭언‧폭행, 반복‧고질 민원 등 각종 민원 응대에 따른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담당 공무원의 심신 재충전 및 자존감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힐링교육은 각 부서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9일, 30일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했다.
실내에서 진행되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외부 체험활동을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자가 회복하기 위해 경남 통영시를 방문하여 루지 체험과 요트세일링을 통해 이순신 장군 승전지 한산대첩 현장인 한산도를 둘러보는 경험을 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위법행위 등 특이민원이 증가하는 만큼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이번 힐링교육으로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업무대응 역량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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