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 4만여 개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일제조사는 도로명주소법 제26조에 의거 주소 사용 불편 해소 및 시설물 훼손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인 주소정보시설물에는 도로를 기준으로 부여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모든 시설물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주소정보안내판이 해당된다.
시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시설물의 위치․규격 등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특히 태블릿PC를 이용한 ‘스마트KAIS’라는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실시간 사진 촬영을 통해 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권혜정 민원과장은 “주소정보시설이 도로명주소 사용 생활화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경관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들의 정보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며, “현장 조사 시 조사대상 지역 주민들의 적극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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