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강인식 위원장, 오동환 위원은 남원시민단체와 함께 30일 국회를 방문해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빠른 시일 내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남원공공의대 추진 남원시의회·시민연대·남원애향본부는 국회를 방문해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국립 공공의전원법을 반드시 처리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건의문은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과 진성준 정책위원장이 전달받아 이재명 대표에게 그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
남원 공공의전원은 과거 서남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설립이 논의돼왔으나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차일피일 미뤄졌다.
특히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현안이 맞물리면서 이 49명 정원은 전북대나 원광대에 그대로 흡수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강인식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립의전원은 필수 의료인력과 지역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에 따라, 제21대 국회가 국민의 건강을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국립의전원법안을 임기 만료 전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주기를 강력히 촉구·건의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