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남원시는 ‘전북특별법’ 특례 활용의 발굴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월27일 전북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전북자치도가 특례 실행력 강화를 본격 추진하는 만큼 남원시 또한 도정 방향에 맞춰 법에 반영된 개별 특례 중 5대 분야 36개 사업의 실행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곤충과 바이오산업, 스마트팜, 함파우아트밸리 등 남원시 역점사업에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등 5대 지구 지정 특례에 대응, 추동력을 확보할 구상이다.
이어 중앙부처와의 적극적 협의를 통해 국가예산 사업화 및 국비 지원이 가능토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언급했다.
또 △야간관광산업 육성 △바이오융복합산업의 진흥 △귀농·귀촌 활성화 △학교·공공 급식 등 지역산 농산물 공급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 조성 등 31개 사업의 다각화로 소득증대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남원의 특수성을 반영한 지속적 특례 발굴로 특례 산업을 선점,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전북특별법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남원시의 특례 대응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세심한 대응이 중요하다” 며 “남원시가 전북특별법 시행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만나 새롭게 변화하는 남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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