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지난 17일 남원시청 맞은편 박희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는 남원·임실·순창 지역 주민들과 각 사회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박 예비후보의 지지자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박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중앙정치에 소외돼 빼앗긴 남원·임실·순창의 몫을 되찾아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어릴 적 남원·임실·순창은 누구나 살고 싶은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이 꽃 피는 아름다운 도시였다"면서 "하지만 현실은 경기 침체와 인구감소로 발전이 아닌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인구소멸 지역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남·임·순 혁신도시 지정 ▲KTX 임실역 정차 등 대표 공약과 더불어 ▲소통의 정치 ▲화합의 정치 ▲공익을 위한 정치 등 자신의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지역을 떠나지 않고 공익만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정치인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남원·임실·순창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희승 예비후보는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를 거쳐 서울서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와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와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선거운동 시작 전까지 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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