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찾아가는 현장민원 120민원봉사대와 연계해 주민들의 주방용칼을 갈아주는 ‘칼날연마사업’을 주3회(연 100회) 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초고령 사회인 남원시의 현실과 읍면동 마을주민들의 요구사항 반영, 찾아가는 현장민원 120민원봉사대와 연계하여 칼날을 직접 갈기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칼날연마사업은 개인이 직접 칼을 연마할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체에 해로운 금속가루(알루미늄, 납 등)를 최소화하여 주민들이 중금속 중독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특허기술을 보유한 전문업체와 협력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120민원봉사대는 2023년 찾아가는 현장민원 100회, 617세대, 4,362건, 취약계층 생활불편민원 173건, 빈틈없이 살피는 생생현장투어 80회, 899건 등을 처리하여 항상 현장 최전선에서 시민의 불편사항을 처리했다.
김민주 시민소통실장은 “우리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칼날연마사업을 시행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원시 현실에 맞는 현장봉사를 추진하여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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