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4년 시민공감 열린대화'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열린 대화는 지난달 22일부터 2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최경식 시장의 2024주요 시정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시민의 의견과 건의를 수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즐거운 변화, 행복한 시민! 시민의 행복이 남원의 내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시정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에 더해, 올해 계획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남원시 발전에 대한 희망과 변화에 대한 확신을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당 읍면동의 주요사업과 추진계획을 읍면동장이 일목요연하게 설명함으로써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 시장은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제94회 춘향제 개최, 생활인구 10만명 유치 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계획을 소개하며, 그 어느 때보다 남원 변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시장은 “남원시는 인구소멸 고위험 단계에 있어 머물고 싶은 남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예술・관광 등의 기반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삶이 기반이 되는 사업들에 대한 투자와 추진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주생면 열린대화에 참여한 어르신은 두 시간여의 장시간 행사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경청하며, 특히 정유재란 남원성 전투에 대한 이야기가 역사교과서에 등재 된다는 이야기에 큰 박수를 보냈다.
최 시장은 "시정의 모든 기준은 시민중심 이라고 하는 것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시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 시장은 "시민 1500여 공직자와 함께 이룬 지금까지의 성과가 더 빛날 수 있도록, 현재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강소도시 남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공감 열린대화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