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해 '인허가 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 결과 민원처리 기간이 기존보다 대폭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전년대비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복합민원 처리기간 단축율은 54.4%, 민원처리기간 준수율 95.6%로 대폭 상향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 민선 8기 최경식 시장의 공약사항이 실효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시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질적 민원 처리기간 일제정비, 신속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실무협의회 운영, 부서별 민원처리 진행상황 점검 등 효율적 민원처리를 지원해 왔다.
또 주요 인허가 업무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민원인과 용역업체 등에 배부, 민원처리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민원처리 알림톡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처리 진행상황(접수, 보완, 협의, 완료)을 단계별로 민원인과 담당자에게 문자로 발송하며 민원인들의 궁금증 해소와 민원처리 지연을 사전에 예방했다.
완료된 민원처리 건에 대해서도 민원인 대상 만족도 조사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개선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복합민원 협의절차 개선으로 부서간 협의기간을 최소화하고 빠른 민원처리를 위한 온라인 민원실무회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개선함으로써 시민에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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