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9-26 21:55





1.jpg

3.jpg

 

기획재정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345건의 정책이 분야·시기·기관별로 담겼다.

 

새해에는 출산 가구에 총 7만 가구의 주택을 특별(우선) 공급되고, 0세 아동 부모급여 지원금이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GTX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되는 한편,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으로 2.5% 늘어난다.

 

우선 내년부터 글로벌 최저한세(15%)가 본격 시행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에서 합의된 조치로, 연결재무제표 매출액이 7억5000만유로(약 1조원) 이상인 다국적기업은 특정 국가에서 실효세율 15% 미만의 과세 혜택을 받은 경우 다른 국가에서 그 차액분 만큼 납부해야 하는 제도다.

 

예컨대 한국 기업이 법인세 실효세율 10%인 국가에 공장을 세워 매출을 올려도 그 차액인 5%만큼은 한국에서 세금을 내야 한다. 국내에선 삼성전자·현대차 등 200~300개 기업이 이 제도를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세액공제를 받았던 2차전지·태양광 업체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 지원책들이 도입된다. 우선 출산 가구 대상 주택특공은 내년 3월 25일 시행된다. 공공분양(3만가구), 민간분양(1만가구), 공공임대(3만가구) 등 총 7만 가구 규모다. 2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가 있으면 자격이 주어진다.

 

4.jpg

5.jpg

 

출산 가구에 저금리로 주택자금을 지원해주는 신생아 특례대출도 신설된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는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증여재산 공제도 적용된다.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 또는 자녀의 출생일부터 2년 이내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을 증여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한다.

 

따라서 10년간 5000만원을 공제했던 기존의 한도를 고려하면 총 1억5000만원까지 증여세가 비과세되는 셈이다. 만약 신혼부부가 양가에서 모두 증여를 받는다면 최대 3억원까지 증여세 공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출산과 양육으로 손실되는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부모급여 지원금은 '0세 아동 월 70만원·1세 월 35만원'에서 '0세 월 100만원, 1세 월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출산 초기 양육비용을 덜어주기 위한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금액이 현재 200만원에서 둘째 아이부터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교육·보육과 관련, 초등학생 방과후활동·돌봄 통합 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1학기에는 200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또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하고 기초학력 강화를 지원한다.

 

내년 1학기부터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피해 학생 접촉·협박·보복이 금지된다. 위반하면 출석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3+3 부모육아휴직제'가 '6+6'으로 확대 개편된다. 생후 18개월 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 간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가 상향 지급돼 부부 합산 최대 39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병사 월급이 병장 기준으로 올해 10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이병 기준 60만원에서 64만원으로 늘어난다. 전역 시 목돈을 마련해주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은 월 최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프로그램(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관람권 등을 부정 판매하는 행위는 오는 3월 22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3월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한다. 버스나 지하철로 70분 이상 걸리던 거리를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비례해 요금을 환급해주는 통합권 'K-패스'가 내년 5월 도입된다.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가 '109'로 통합돼 365일 24시간 전문가 상담이 가능하다.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마약류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 마약류 상담센터'도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 개소한다.

 

6.jpg

 

당장 오는 1일부터는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인상된 시간당 9860원이 된다. 주 40시간(월 209시간)으로 해서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이다.

 

이밖에도 서울과 세종 등 100개 지방자치단체 소재 한식 음식점에서 비전문 취업비자(E-9)를 받은 외국인을 주방 보조원으로 고용할 수 있다. 또 살인 등 특정강력범죄나 성폭력 범죄로 한정됐던 신상 공개 대상 범죄가 중상해, 특수상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조직·마약범죄 등으로 확대된다. 재범 우려가 있는 스토킹 가해자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채워 실시간으로 소재를 감시한다.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정책〉정책자료〉발간물)에서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1월 중으로 반응형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5일 일요일

    ▲ 09:00 - 제51외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학생부)개최, 춘향문화예술회관외, 100명, 문화예술과 ▲ 10:00 - 제102회 남원어린이날 대축제, 남원종합스포츠타운, 200명, 여성가족과, 시 장
    Date2024.05.04
    Read More
  2. 남원시, 최경식 시장 정부예산 확보에 광폭행보

    남원시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 및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최경식 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지시하는 등 부처 예산 편성시기에 맞춰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Date2024.05.03
    Read More
  3.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3일 금요일

    ▲ 08:30 - 현안보고회의, 회의실, 63명, 행정지원과, 시 장 ▲ 13:00 - 제8회 전국시니어 춘향 선발대회, 춘향문화예술회관, 500명, 노인장애인과, 부시장 ▲ 13:30 -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 진주시청, 5명, 문화예술과, 부시장 ▲ 19:30 - 남원 명인명창 국...
    Date2024.05.02
    Read More
  4.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2일 목요일

    ▲ 09:00 - 소통혁신의 날, 강당, 100명, 행정지원과, 시 장 ▲ 11:00 - 공공산후조리원 실시설계 최종보고, 시장실, 7명, 보건지원과, 시 장 ▲ 11:00 -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 상수도사업소, 11명, 상수도사업소, 부시장 ▲ 11:30 - 명예시민위촉, 회의실, 15명...
    Date2024.05.01
    Read More
  5. 남원시의회,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 현지답사

    남원시의회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대표 한명숙 의원)는 지난 27일 지리산 정령치 습지 일원에서 현지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지답사는 남원시가 보유한 생태자원의 보존 및 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연구회 ...
    Date2024.05.01
    Read More
  6. 남원시,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세외수입 평가 ‘대상’

    남원시는 도 주관 ‘2024년도 세외수입 운영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세외수입의 효율적 운영·관리로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세외수입 징수율, 과태료 징수실적, 우...
    Date2024.05.01
    Read More
  7.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1일 수요일

    ▲ 10:00 -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서울·세종), 세종시, 5명, 기획실, 시 장 ▲ 18:00 - 춘향제 행사준비 현장 안전점검, 예루원, 50명, 관광과, 부시장
    Date2024.04.30
    Read More
  8. 남원시, 최경식 시장 구내식당서 직원 점심 배식 봉사

    남원시 최경식 시장은 제94회 춘향제 준비와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당면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9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 점심 배식 봉사에 나섰다. 최 시장은 이날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400여명의 직원들에게 점심을 무...
    Date2024.04.30
    Read More
  9. 남원시의회, 한명숙·김정현 의원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 통과

    <남원시의회 김정현, 한명숙 의원> 남원시의회 한명숙·김정현 의원이 공동 발의한 ‘남원시 도새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남원시는 2016년 원도심지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 지역 10개소를 도시재...
    Date2024.04.30
    Read More
  10. 남원시의회,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법률안”제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 법률안 통과 촉구

    남원시의회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강인식 위원장, 오동환 위원은 남원시민단체와 함께 30일 국회를 방문해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빠른 시일 내 본회의에서 통과될...
    Date2024.04.30
    Read More
  11. 남원시,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

    남원시가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남원시는 30일 시청에서 최경식 시장 주재로 각 부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가예산 확보 일제출장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가 시민 편익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해 지난해 8월부...
    Date2024.04.30
    Read More
  12.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4월 30일 화요일

    ▲ 10:30 -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 회의실, 24명, 일자리경제과, 시 장 ▲ 13:30 - 국가예산확보 일제출장 결과보고회, 회의실, 63명, 기획실, 시 장
    Date2024.04.29
    Read More
  13. 남원시, 남원시민의 소리를 듣습니다

    남원시는 29일 시청 강당에서 시민과의 벽을 허물고 공감·소통하기 위한 2024년 두 번째 시민소통위원회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소통위원회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0명의 시민으로 구성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고 주요시정에 대한 홍보를 하는...
    Date2024.04.29
    Read More
  14. 남원시,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접수 호응

    남원시 민원과가 29일 금지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접수’를 운영해 면민의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는 올해부터 민원과 지적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남원지사가 합동으로 운영반을 구성해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와 농번기 바쁜 시민...
    Date2024.04.29
    Read More
  15. 남원시의회 강인식 의원, 대표 발의한 ‘남원시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안’ 통과

    남원시의회 강인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원시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안’이 지난 26일 진행된 26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는 국제·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및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지원 등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
    Date2024.04.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623 Next
/ 623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