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11-22 21:55





1.jpg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하반기 정례회를 끝으로 올 한해 의정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남원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이를 토대로 지역현안 해결에 맨 앞자리에 섰다.

 

국립의전원유치 활동에선 삭발투쟁까지 벌였다. 역대 의회보다 역동적이고 시민과 함께 한 의회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년의 남원시회회 의정활동을 되돌아본다.(편집자)

 

남원시의회는 총 108일간 두 차례의 정례회와 네 차례의 임시회를 운영하며 시정에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꼼꼼한 행정사무감사와 시민을 생각한 조례 제·개정,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을 배정하기 위한 예산결산안 심사 등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여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통한 의정활동

남원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해 정책을 개발하고 시정의 개선점을 찾아낼 수 있는 의원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전문가를 초청한 의원 연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조례개정 방법, 시정의 개선점 발굴 방법 등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필요한 관련 기법들을 연구하여 의원들의 역량을 크게 높였다.

 

주요 의정활동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정·처리 요구하여 시정의 투명성을 강조하였고, 남원시장의 인사발령 관련 제반 문제점, 올해 새로 제작된 춘향영정과 관련한 갈등과 문제 개선, 남원 일반산업단지 추진 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묻는 3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남원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목표로 6번의 회기를 통해 90건의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과 41건의 5분 자유발언, 12건의 건의·결의안을 채택하여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분야의 개선과 시민이 필요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예산안의 타당성과 필요성, 예산편성의 기본이 되는 사전 행정절차 이행 여부를 면밀하게 심사하여 시민의 혈세로 이루어진 예산이 낭비 없이 사용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2.jpg

 

△국립의전원 설립과 의전원법 연내 통과 투쟁

남원시의회는 남원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인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의전원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한 지리산권 지자체 의회에 협조 방문을 시작으로, 국회 앞 피켓시위 진행과 국회의원 면담,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재촉구 결의안’채택, 시민단체와 함께 상경 집회 및 삭발식 진행, 남원시의원 국회 앞 1인 릴레이 피켓시위, 전북도지사 면담 등 올해 안 국립의전원 법안 국회 통과를 위해 백방으로 발 벗고 뛰었다.

 

△공부하는 의회와 열린 의회 구현

남원형 치유농업 연구회, 조례분석 연구회,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등 4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하여 적극적인 연구활동으로 공부하고 실천하는 의회상을 구현했다.

 

전문가초청 간담회, 시민들과 함께하는 캠페인 등 프로그램 참여, 우수사례 현장 방문을 통해 타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분석하며 그 성과를 의정활동에 접목할 방안을 마련했다.

 

온라인·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의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실시간 인터넷 방송 중계, 홈페이지 카드뉴스와 SNS를 통해 의정활동 내용을 게시하여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각종 지역행사와 축제, 사회복지시설 방문, 시민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불편사항을 청취하여 해결책과 시정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였다.

 

또한 청소년 의회 교실을 운영해 관내 22개 학교, 420여 명의 학생에게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우고 경험하는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4.jpg

 

△전평기 의장 인터뷰

전평기 의장은 “올 한해 남원시의회에 베풀어 주신 아낌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력을 기울였다”고 되돌아봤다.

 

전 의장은 또 “남원시민의 숙원사업인 국립의전원 유치를 위해 관련 자치단체, 도청, 국회를 방문하여 의전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충분히 알리고 설득하는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썼다. 더불어 집행부에 대해 꼼꼼한 정책·업무 분석으로 합리적인 대안과 방법을 제시하였고 긴축 재정 여건 속에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갑진년 새해에도 남원시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공정하고 투명한 열린 의회,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책 의회, 발로 뛰고 행동하며 시민과 공감하는 의회로 청룡처럼 비상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19일 화요일

    ▲ 10:00 - 제261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 10명, 기획실 ▲ 10:00 - 제31회 흥부제전위원회 회의, 춘향문화예술회관, 24명, 관광과 ▲ 14:00 - 지방재정대상 시상, 서울 정부청사, 10명, 기획실, 시 장 ▲ 14:00 - 제1기 ...
    Date2023.12.18
    Read More
  2.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 아동·청소년 체육꿈나무 육성지원 주목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운봉·인월·아영·산내)의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각종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의정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가 하면, 전북도민체육대회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미래 꿈나무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
    Date2023.12.18
    Read More
  3. 남원시, 행안부 주소정책 업무추진 평가 '장관상' 수상

    남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주소정책 업무추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주소정책 전반에 대한 시군구별 업무 추진실적을 살펴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우수 또는 수범사례...
    Date2023.12.18
    Read More
  4.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18일 월요일

    ▲ 09:00 - 현안조정회의, 시장실, 16명, 기획실, 시 장 ▲ 09:00 - 남원시 도시브랜드 관련 저작재산권 비독점적 이용허락 계약, 경기도 과천, 4명, 기획실, 부시장 ▲ 10:00 - 제261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 10명, 기...
    Date2023.12.17
    Read More
  5. 남원시의회, 시민소통과 신뢰받는 의회상을 향해 달려온 의정활동 1년 결산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하반기 정례회를 끝으로 올 한해 의정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남원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이를 토대로 지역현안 해결에 맨 앞자리에 섰다. 국립의전원유치 활동에선 삭발...
    Date2023.12.16
    Read More
  6. 남원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이행률 38.7% ‘순행’

    남원시가 15일 2023년 하반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오는 2024년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부시장, 국소장, 공약 담당 부서...
    Date2023.12.16
    Read More
  7. 남원시, 국토부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선정 214억원 확보

    남원시가 올 상반기 금동 노후주거지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이어, 하반기 향교동 동문밖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정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됐다. 남원시는 1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 지역특화재생 부문에 ‘동문밖마을 도시재...
    Date2023.12.16
    Read More
  8.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15일 금요일

    ▲ 09:00 - 제1회 남원시장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17일), 요천생태공원 야구장 등, 800명, 교육체육과 ▲ 10:00 - 2023년 하반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회의실, 31명, 기획실, 시 장 ▲ 10:00 - 제261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Date2023.12.14
    Read More
  9. 막 오른 제22대 총선 1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120일간의 '총선 전쟁' 막 올랐다

    내년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59)이 13일 남원선관위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총선 행보에 나섰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검찰 독재 정권...
    Date2023.12.14
    Read More
  10. 남원시, 최경식 시장 청년들과 열린 대화로 남원미래 설계

    ‘남원의 미래는 청년이고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남원 발전의 해법을 알아보자’ 열린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14일 시는 동충동 소재 청년마루에서 지역 청년 30여명과 열린대화를 통해 소통하며 남원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
    Date2023.12.14
    Read More
  11. 남원시, 전북도 5개년 연속 지적·토지정보 최우수기관 표창

    남원시가 전라북도 주관 ‘2023년도 지적·토지정보’ 업무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0개 항목의 업무추진 실적, 각종 지적 측량관리, 부동산공시지가 산정, 디지털 구축...
    Date2023.12.14
    Read More
  12. 남원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우수기관’ 선정

    남원시가 ‘2023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는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공공하수도 관리 기관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평가하고 있다. 이번 실태...
    Date2023.12.14
    Read More
  13.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14일 목요일

    ▲ 09:00 - 찾아가는 현장민원, 노암 6통, 12명, 시민소통실 ▲ 10:00 - 모범운전자연합회 사랑의 쌀 기탁식, 시장실, 30명, 교통과, 시 장 ▲ 10:00 - 제261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 10명, 기획실 ▲ 10:30 - 남원시 헌...
    Date2023.12.13
    Read More
  14. 전북도의회 이정린 도의원,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안 철회하라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농어업 에너지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전북도의회 제405회 정례회에서 이정린 의원(남원1)은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안 전면 재검토 및 농어업 에너지 비용 정부지원을 위한 조속한 입...
    Date2023.12.13
    Read More
  15.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이 1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56차 시·도대표 회의에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정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
    Date2023.12.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630 Next
/ 63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