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보건복지부 '2023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 기반 치매 돌봄서비스 사례발굴·확산'을 위해 전국 256개 시군구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접수했고 1차 예선과 서류심사를 통과한 남원시 포함 4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진대회에서는 지역의 특성 및 우선순위 반영, 대상자 선정 적절성, 지역사회 연계, 운영의 충실성, 활용 적절성, 확산 가능성 등을 심사하였다.
시의 우수사례는 '2022년 치매 친화사회 조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에 선정됐던 사례로 시는 이를 통해 확보한 국비 2억6400만원을 투입 '치매환자 돌봄, 24시간 스마트하게!'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독거치매와 부부치매 환자의 일상생활과 응급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경식 시장은 "치매는 아직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치매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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