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과 관련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을 위해 2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 시민설명회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식, 남원시립국악단과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사업설명회,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직접 나섰다.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학생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K-컬처, K-커머스, K-과학기술 3개 학부 신설로 학부당 100명씩 4개 학년 유학생 1200명 유치 ▲외국인(학생, 산업인력 등) 대상 취업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국어 교육 등 한국어학당 운영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도시(타운) 조성을 통한 남원 특화산업 분야 기업·연구소 등의 창업 복합단지 조성에 대해 자세한 설명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이 남원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토크콘서트는 박혜연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최경식 남원시장과 양오봉 전북대총장, 김만열 남원국악예술고 이사장이 패널로 나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설명회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에 대한 필요성과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전북대학교와 함께 대학 중심의 지역발전을 위해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오봉 전북대총장은 "서남대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외국인 유학생들을 통한 인구유입으로 이어져 전국적으로도 지역재생의 가장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남원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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