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대규모 재난상황에 대비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원시 남서쪽 5km지점에서 규모 6.5 지진 발생으로 인해 건물 일부 붕괴 및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발생에 대한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 시행 ▲긴급재난 문자 발송 ▲주민대피요령안내 등 초기대응 단계 점검 ▲사고 수습·복구 등의 실전 역량을 키우기 위한 훈련으로 시청에서 운영되는 재난대책본부(토론훈련)와 재난 현장에서 설치되는 통합지원본부(현장훈련)와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 연계훈련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신속한 상황 전달과 관계기관과의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제고는 물론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을 동시 진행해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 주관기관인 남원시를 비롯해 남원소방서, 남원보건소, 한국전력공사, KT, 대한적십자사, 군부대, 남원의료원, 의용소방대, 남원시지역자율방재단 등 15개 관계기관·민간단체·시민 등 256명이 참여해 기관별 동원장비(인력) 및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헬기·소방차 등 구조구급 장비와 재난구조 드론,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같은 첨단장비가 투입되면서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 대응할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
최경식 시장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안전한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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