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강인식)’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서 전통시장의 현재모습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생존을 위한 방안 마련을 모색하고자 추진됐으며, 충북 단양구경시장 안명환 상인회장을 초청해 다양한 경험담을 토대로 교육과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충북 단양구경시장은 한때 큰 위기를 겪었으나 지금은 대표적인 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해 지역 특산물인 마늘과 연계된 다양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간담회에서는 연구회,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남원센터 등 다양한 주체가 참석해 공설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25일 진행된 공설시장 상인 대상 교육 및 간담회에서는 50명의 상인이 참석해 변화를 위한 인식개선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인식 대표의원은 “이번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계기로 공설시장이 일류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 행정, 전통시장이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안과 연구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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