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혁신과 포용으로 도약하는 미래 디지털 산업 중심의 스마트 남원'이라는 지역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경식 시장과 간부공무원, 용역수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정보화 기본계획의 필요성을 인식해 지난 4월부터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이날 보고된 남원시의 정보화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남원시 특성에 맞는 중장기 정보화 비전과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우선 5대 정보화 정책목표로 ▲지속가능한 저탄소 청정 남원 ▲혁신적 문화관광 중추도시 ▲공유를 통한 포용적 스마트 남원 ▲상생적 산업경제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 환경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25개 정보화 서비스 모델 등 각각의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제시된 25개 정보화 서비스 모델 중에는 ▲스마트 융복합 태양광 주차장 ▲폐기물 AI 스마트관리 시스템 ▲함파우 첨단 스마트 관광 체험실 ▲문화예술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함께하는 디지털 영재교육 ▲청년창업 스마트팜 빌리지 조성 ▲시민 맞춤형 안심케어앱 서비스 ▲AI로봇 경로당 어르신 돌봄서비스 등이 있다.
최경식 시장은 "미래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정보화 기본계획을 토대로 남원시만의 디지털 기술을 최대한 접목해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등 스마트한 도시, 미래의 남원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에 기반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등 남원시의 가치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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